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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어느 쪽에 차야 할까?

by mollang-i 2025. 4. 28.

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시계는 일상에서 가장 친숙한 액세서리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계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용두의 위치, 조작 편의성, 착용 습관까지 모두 '오른손 사용'을 전제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왼손잡이들은 때때로 시계를 착용하거나 조작할 때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이 글에서는 왼손잡이를 위한 시계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손목에 착용하는 것이 더 좋은지, 그리고 추천할 만한 왼손잡이용 시계 리스트까지 소개하고자 한다.

 

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어떤 쪽에 차야 할까?
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어떤 쪽에 차야 할까?

 

왼손잡이를 위한 시계는 어떻게 다를까?

시계는 기본적으로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설계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보통 시계의 용두(시간 조정하는 다이얼)는 시계의 오른쪽에 달려 있다. 이는 착용자가 왼손에 시계를 차고, 오른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왼손잡이는 상황이 다르다. 왼손에 시계를 차면, 다이얼 조작이 불편하거나 손목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왼손잡이를 위한 시계는 다이얼이 시계의 왼쪽에 달려 있다. 이 작은 차이 하나가 실제 착용감과 사용 편의성에 큰 차이를 만든다.

왼손잡이용 시계는 일반 시계와 디자인적으로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크라운(용두)의 위치다. 왼손잡이 시계는 크라운이 9시 방향에 달려 있어 오른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델은 버튼 배열이나 스트랩 디자인까지 왼손잡이를 고려해 다르게 제작한다.

브랜드 중에서는 '태그호이어'나 '튜더' 같은 고급 시계 브랜드에서도 왼손잡이 모델을 별도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태그호이어의 모나코 시리즈에는 왼손잡이 모델이 존재하며, 튜더의 펠라고스 LHD 역시 왼손잡이를 위해 나온 다이버 시계다.

이처럼 왼손잡이용 시계는 단순히 '거꾸로 만든 시계'가 아니라, 착용자 중심으로 세밀하게 설계된 제품이다. 비록 시장에 많지는 않지만, 왼손잡이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시계를 찾을 수 있도록 점점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어느 쪽에 차야 할까?
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어느 쪽에 차야 할까?

 

왼손잡이 시계 착용, 어느 쪽 손목에 차야 할까?

왼손잡이들은 종종 고민하게 된다. 왼손잡이라면 시계를 오른손에 차야 할까, 아니면 왼손에 그대로 차야 할까?

 

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어느 쪽에 차야 할까?
왼손잡이용 시계와 착용법: 어느 쪽에 차야 할까?

 

전통적으로 오른손잡이는 왼손에 시계를 찬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른손은 주로 활동하는 손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왼손에 시계를 착용하는 것이다. 이 원칙을 왼손잡이에게 적용하면, 당연히 오른손에 시계를 차는 것이 이치에 맞다.

실제로 많은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에 시계를 착용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왼손을 주로 쓰기 때문에 왼손목에 시계를 차면 불편하다.

활동 중 시계에 충격이 가거나 스크래치가 생길 위험이 크다.

용두 조작이 왼손잡이용 시계라면 오른손에 찰 때 자연스럽다.

하지만 모든 왼손잡이가 오른손에 시계를 차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또는 심미적 이유로 여전히 왼손에 시계를 착용하기도 한다. 특히 패션 시계나 얇은 드레스 워치는 착용감을 중시해서 왼손에 차는 경우도 있다.

왼손잡이용 시계를 착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이다. 활동에 방해되지 않고, 시간을 볼 때 편하며, 용두를 조작할 때 무리가 가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개인적으로는,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왼손잡이라면 오른손목에 착용하는 것이 일상 생활에서 훨씬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키보드 타이핑, 필기, 요리, 운동 등 다양한 활동에서 오른손목에 시계를 차는 것이 확실히 덜 거슬리고 효율적이다.

 

왼손잡이용 시계 추천 리스트와 구매 팁

왼손잡이를 위한 시계는 흔하지 않지만, 몇몇 브랜드에서는 매력적인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다음은 왼손잡이들이 주목할 만한 모델들이다.

1) 튜더 펠라고스 LHD
튜더는 롤렉스의 세컨드 브랜드로 유명하다. 펠라고스 LHD는 다이버 시계로, 왼손잡이를 위해 크라운을 9시 방향에 배치했다. 견고한 티타늄 케이스와 500m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무브먼트도 뛰어나다. 스포츠 스타일을 선호하는 왼손잡이에게 이상적이다.

2) 태그호이어 모나코 왼손잡이 모델
모나코는 사각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시리즈다. 왼손잡이용 모델은 크라운이 왼쪽에 달려 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빈티지 감성이나 레이싱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3) 파네라이(Panerai) Luminor Left-Handed
이탈리아 해군 시계로 유명한 파네라이는 왼손잡이들을 위한 Left-Handed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크고 묵직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왼손잡이 매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4)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왼손잡이 모델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왼손잡이용 시계를 찾는다면 시티즌의 왼손잡이 모델도 좋은 선택이다. 일상용 시계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고, 유지 보수도 편하다.

✅ 왼손잡이 시계 구매할 때 체크할 점

크라운 위치: 9시 방향에 있는지 확인한다.

시계 크기와 무게: 손목 사용에 무리가 없는지 체크한다.

용두 조작 편의성: 한 손으로 쉽게 조작 가능한지 확인한다.

스트랩 착용감: 양손 착용 가능성을 고려해 스트랩 길이도 점검한다.

디자인과 활용도: 스포츠형, 클래식형 중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른다.

 

✨마무리하며

왼손잡이용 시계는 단순히 '특이한 시계'가 아니다. 자신의 생활 습관과 손 사용 패턴에 맞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다. 꼭 비싼 브랜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착용감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시계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왼손잡이라는 이유로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더 편리하고 세련된 선택을 할 수 있다. 오늘도 나만의 시계를 찾아, 자유롭게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