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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습관이 만든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예방법 TOP 5
장염은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 구토를 유발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특히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은 일상 속의 작은 부주의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장염은 평소의 생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장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습관 TOP 5를 소개하고, 이 습관들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팁을 함께 정리해보았다. 건강한 장을 지키기 위한 실용적인 정보들을 함께 살펴보자.
1. 손 씻기, 모든 감염병 예방의 기본
장염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손 위생이다. 많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손만 잘 씻어도 대부분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할까?
-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히 문지르기
-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요리 전후 반드시 손 씻기
- 외출 중엔 휴대용 손 소독제 이용하기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부모의 손 위생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2.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기
세균성 장염의 주요 원인은 충분히 익히지 않은 음식이다. 특히 닭고기, 달걀, 어패류 등은 날로 먹거나 덜 익혔을 때 위험성이 높다.
안전하게 조리하려면
- 고기류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서 먹기
- 날계란이나 반숙 계란은 피하기
- 조리 전후 도마, 칼 등 조리 도구를 분리해서 사용하기
- 남은 음식은 재가열 시 끓는 정도로 데우기
간단한 조리지만 이런 습관들이 장염 감염의 위험을 현저히 낮춰준다.
3.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위생 관리
음식의 위생 못지않게 조리 환경도 장염 예방에서 중요하다. 주방이 오염되어 있다면 아무리 신선한 재료를 써도 의미가 없다.
위생 관리 체크리스트
- 식재료는 깨끗한 물에 세척
- 채소는 식초물에 5분 이상 담갔다 헹구기
- 냉장고 온도는 4도 이하, 냉동실은 -18도 이하 유지
- 생식재료와 조리된 음식은 분리 보관
- 주방 수건, 행주는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기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 증식이 빠르므로 음식 보관과 조리 도구 위생에 더 주의해야 한다.
4. 외식과 길거리 음식, 신중하게 선택하기
밖에서 먹는 음식은 우리가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위생 상태를 눈으로 판단해야 한다. 특히 장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외식 자체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식 시 주의사항
- 청결해 보이는 가게 선택하기
- 유통기한이 명확한 포장 음식 우선 선택
- 상온에 오래 놓여 있는 음식은 피하기
- 길거리 음식은 최소화하거나 아예 피하기
특히 여행지에서는 현지 위생 수준에 따라 더 큰 주의를 요한다. 여행자 설사 역시 대부분 위생 문제로부터 시작된다.
5. 식사 전후 위생 습관 들이기
생활 속 자잘한 습관이 결국 건강을 만든다. 식사 전 손 씻기, 음식을 나누어 먹을 때 개인 숟가락 사용, 물컵 공유하지 않기 등은 사소해 보이지만 강력한 예방 수단이다.
습관 하나가 바꾸는 건강
- 공동 반찬 젓가락 따로 사용
- 물병, 컵은 개인별로 사용하기
- 식탁과 주변은 수시로 닦기
- 아이에게도 어릴 때부터 개인 위생 습관 교육하기
이러한 습관은 장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해준다.
작은 습관이 건강한 장을 만든다
장염은 한 번 걸리면 일상생활을 크게 망가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조리 위생 유지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이 글에서 소개한 5가지 수칙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며, 꾸준히 실천할 경우 장염뿐만 아니라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해보자. 건강한 식생활과 위생 습관은 나뿐 아니라 내 가족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패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