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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신규 가입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도 열심히 붓고 있는, 청년 3명 중에 1명이 선택한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핵심을 총정리해드립니다.
2. 신청 자격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연령 기준으로는 가입일 현재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입니다.
단,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둘째, 개인소득 기준은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육아휴직급여나 군 장병급여와 같은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되며, 직전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전전년도 소득으로 판단됩니다.
셋째, 가구소득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가구원은 청년 본인과 주민등록표 등본상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미성년자)를 기준으로 판단되며, 가구소득은 직전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전전년도 소득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입일이 속한 과세기간의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이자소득 등의 합계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자를 말하며, 해당 여부는 국세청 자료를 통해 확인됩니다.
3. 신청 기간
2025년 6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신청 기간은 6월 2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에는 다음 달 신청 기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계좌개설 일정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신청 방법
청년도약계좌는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등 11개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신청 시 본인의 나이, 소득, 가구원 정보 등을 입력하고, 가구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5. 신청 서류
청년도약계좌 신청은 대부분의 절차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서류 제출은 필요하지 않지만 일부 경우에는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신청 과정에서 안내되는 내용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6. 선정자 발표
신청 후 약 2주간의 심사를 거쳐 가입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심사 결과는 신청한 은행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은 계좌개설 안내를 받아 지정된 기간 내에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계좌개설 일정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므로, 안내된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 수령 금액?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1천 원에서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납입 금액과 개인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기여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의 청년이 월 7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월 최대 3만 3천 원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기여금은 납입액에 비례하여 지급되며, 개인소득 구간에 따라 지급 비율이 달라집니다.
또한,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시납입은 최소 200만 원부터 가능하며, 가입자가 선택한 월 설정금액으로 매월 전환납입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단, 일시납입 기간 동안 추가 납입은 불가능하므로,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8. 중복참여 가능 여부
청년도약계좌는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청년희망적금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개인사업자, 임의단체 및 공동명의로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실명확인증표로 외국인등록증만 사용 가능하며, 정부기여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9. 참여자 혜택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정부기여금이 매월 납입액에 비례하여 지급되며, 개인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월 3만 3천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납입액과 정부기여금에 대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어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셋째,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일정 수준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급여이체, 자동납부, 거래감사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여이체 실적이 36회 이상인 경우 연 0.6%p,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36회 이상인 경우 연 0.3%p,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또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 고객인 경우 연 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또한, 개인소득 확인 결과에 따라 소득플러스 우대금리가 최대 연 0.5%p까지 제공됩니다.
10. 주의사항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가입일 현재 직전 과세기간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확인되면 비과세 혜택 및 정부기여금 지급이 불가하며, 납입이 중지됩니다.
둘째, 거짓된 정보로 부정청구를 하는 경우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기여금이 환수되며 제재부가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셋째, 계좌개설 후 1년 주기로 개인소득 확인을 통해 정부기여금 지급 여부 및 규모가 조정되므로, 소득 변동에 주의해야 합니다.
11. 관련 가이드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24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각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므로, 본인이 주거래하는 은행의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신청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나이, 소득, 가구원 정보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가구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청가이드를 첨부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저축을 넘어 청년의 미래 자산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금융상품입니다.
특히 정부의 기여금 지원, 비과세 혜택, 그리고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5년 만기 시 수백만 원 이상의 이자 및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어 큰 자산 증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산을 안정적으로 쌓고 싶은 청년이라면 이번 6월 신청 기회를 반드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만큼, 많은 청년들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꼼꼼히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맞춤형 자산 형성을 시작해보세요. 이번 기회가 미래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