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 서울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2개월간 지원합니다.
1. 지원대상
이번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 요건: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거주 요건: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 중인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소득 요건: 본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주택 요건: 임차보증금 8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단, 부모님이 집주인인 경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다른 월세 지원 사업과 중복 신청한 경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신청 기간
2025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신청 기간은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6월 24일 18시까지입니다.
선착순이 아니므로, 신청 기간 내에 정확한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신청 방법
신청은 서울주거포털에서 진행됩니다.
신청자는 포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신청서 작성 시, 본인의 소득 및 주거 정보 등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하며, 허위로 작성할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4. 제출 서류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선정되면 지원금이 상당하니,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주민등록등본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것으로,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발급처: 정부24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 주의사항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것이어야 하며, 반드시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 표시’ 옵션으로 발급해야 합니다. 주소변경 이력, 전입일자, 세대 구성 형태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설정하고 발급해야 하며,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하므로 세대구성원 정보가 전부 표시되어야 합니다. - 준비 방법 팁 정부24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주민등록등본(초본)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즉시 PDF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 로그인만 하면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다운로드 후 바로 제출 파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임대차계약서 사본 확정일자가 기재된 계약서로, 임대인과 임차인의 서명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 발급처: 본인 보관 중 계약서 원본 - 주의사항 계약서에는 확정일자 도장이 반드시 찍혀 있어야 하며, 임대인(집주인)과 임차인(신청자)의 직접 서명 또는 도장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소, 임대 기간, 보증금, 월세 등의 항목이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야 하며, 모든 페이지를 스캔하거나 전체를 사진 촬영해야 합니다. - 준비 방법 팁 집에 프린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의 ‘스캐너 앱’을 활용하면 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예: Adobe Scan, Microsoft Lens, 네이버 스마트렌즈 등. 가능하면 PDF로 저장 후 파일명을 “임대차계약서_홍길동.pdf” 형태로 명확히 설정해 두면 좋습니다.
최근 3개월간 월세 납부 내역 계좌이체 내역서 또는 영수증 등으로, 실제 월세 납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 - 증빙 수단: 계좌이체 내역서, 영수증, 통장 사본 등 - 주의사항 최근 3개월 이내 납부 내역이 필요합니다. 입금일자, 금액, 수취인(임대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금 납부 시에는 반드시 임대인에게 월별 납부 내역과 서명 또는 직인이 포함된 영수증을 요청해야 합니다. - 준비 방법 팁 은행 앱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거래내역 조회” 기능을 통해 최근 3개월간의 이체 내역을 조회하고, PDF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의 경우 [통장 → 거래내역 → 기간 설정 → PDF 저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파일명은 “월세납부내역_2025년4~6월.pdf”처럼 명확히 정리해두면 나중에 확인이 용이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경우 필요하며,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발급처: 정부24,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주민센터
- 주의사항 부모님과 세대 분리된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하므로, ‘상세 증명서’로 발급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포함, 신청자와의 관계가 명시된 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준비 방법 팁 가장 간편한 방법은 정부24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발급 → PDF 저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때 '용도'는 “제출용”으로 선택하세요. 프린터가 없더라도 PDF 형식으로 저장만 해두면 그대로 업로드 가능합니다.
소득 증빙 서류 급여명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본인의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 종류: 급여명세서,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 발급 방법 및 팁 ① 근로소득자 - 급여명세서: 회사에서 매월 제공받는 명세서를 모아 PDF로 저장하거나 캡처 이미지로 준비합니다. - 원천징수영수증: 연말정산 후 회사에서 제공받은 서류로, 총급여 및 세금 정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즉시 발급 가능하며, ‘직장가입자’로 표시된 상태가 명확해야 합니다. ② 프리랜서/사업자/기타소득자 - 소득금액증명원: 홈택스 → 민원증명 → 소득금액증명 발급에서 1~2분 내로 PDF 발급 가능. - 종합소득세 신고서: 매년 5월에 신고한 소득내역을 활용할 수 있으며, 홈택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소득을 입증하는 서류는 최근 1년 이내의 것으로 제출해야 하며, 파일 내 숫자나 명칭이 흐릿하지 않도록 스캔 혹은 PDF 출력 품질을 높게 설정해야 합니다.
5. 선정자 발표
제출된 신청서와 서류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심사를 진행하며, 선정자는 2025년 8월 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선정 결과는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될 수 있습니다.
선정 기준은 임차보증금, 월세,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6. 수령 금액
선정된 청년은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지원 금액은 최대 240만 원입니다.
단, 실제 월세가 2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에 명시된 월세 금액만큼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15만 원인 경우 15만 원만 지원되며, 관리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월세가 40만 원 초과 6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본인이 40만 원을 부담하고, 초과 금액 중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50만 원인 경우 본인 부담 40만 원, 지원금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7. 주의사항
신청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복 지원 제한: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금 수급 중이거나 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 서울시 청년월세지원금 기 선정자로 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됩니다.
주택 소유자 제외: 신청자 본인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분양권, 입주권 포함), 일반재산 총액이 1억 3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임대차계약 조건: 타인의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이 불가하며, 주민등록등본상 청년인 형제자매 및 동거인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류 제출 주의: 제출 서류는 정확하고 완전해야 하며, 누락되거나 허위로 작성된 경우 신청이 반려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어도 신청이 가능한가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실질적으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해야 신청 자격이 충족됩니다. 주민등록상으로만 분리되어 있고 실제로 함께 거주 중인 경우는 제외됩니다. 따라서 주민등록등본 기준으로 단독 세대주 혹은 세대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부모와 주소지가 다른 상태여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이 일치하지 않거나 부모와 동일한 주소로 확인될 경우 신청이 반려될 수 있습니다.
월세를 현금으로 납부하고 있는데, 증빙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나요? 현금 납부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임대인으로부터 월별로 납부 내역이 기재된 영수증이나 수령 확인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 서류에는 임대인의 성명, 연락처, 수령한 월세 금액, 날짜, 서명 또는 도장이 명확히 기재되어야 하며, 서류 형태로 스캔 또는 사진 촬영 후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현금으로 냈다”는 진술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계좌이체를 통한 납부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계약서에 확정일자가 없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확정일자는 주민센터나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와 동시에 도장을 받는 절차입니다. 이는 전·월세 계약의 실효성과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기본 요건이기 때문에, 계약서에 확정일자가 없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확정일자가 없는 계약서로 신청하면 접수 단계에서 탈락할 수 있으며, 빠르게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보증금이 높고 월세가 낮은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나요? 청년월세지원은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동시에 고려합니다. 보증금이 과도하게 높은 경우(예: 5천만 원 이상), 혹은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신청자의 보증금 + 월세 수준, 총 소득, 부모의 재산 등 복합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실질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을 우선 선정합니다. 보증금이 높아도 월세 부담이 크고 소득이 적정 수준 이하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선정될 수 있으니, 공식 기준표(소득·재산 기준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유형에 제한이 있나요? 고시원이나 쉐어하우스도 가능한가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일반적인 주택 외에도 고시원, 셰어하우스, 다가구주택, 원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단, 반드시 임대차계약서가 존재하고, 임대인이 명확히 확인되는 구조여야 하며, 해당 건물이 주거용 건축물로 등재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가건물이나 주택 용도가 아닌 시설로 등록된 공간에 거주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월세 지원금은 어떤 방식으로 지급되며, 사용 용도는 제한되나요? 청년월세지원금은 매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10개월 간 신청자의 본인 계좌로 직접 지급됩니다. 별도의 제한 용도 없이 사용 가능하나, 지급 목적은 월세 보조금이므로, 허위 신청 등으로 적발될 경우 전액 환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매월 실제 거주 상태와 납부 여부 등을 기반으로 지급받게 되며, 중간에 전출하거나 거주지 변경 시 반드시 신고 및 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 이미 청년월세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는데,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해당 사업은 1회 지원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재신청은 불가능합니다. 단, 타 지역(예: 경기도, 인천시 등)에서 유사한 제도를 이용했더라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이력이 없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과거 신청 후 선정되지 못했던 경우라면, 올해 자격이 충족되면 다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은 기본적으로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각 자치구별로 온라인 신청 지원센터나 청년센터에서 상담 및 서류 제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거주지 인근 자치구 청년지원센터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상담과 함께 온라인 입력을 대행해주기도 합니다.
제출 서류에 오류가 생기거나 빠뜨린 서류가 있을 경우 수정할 수 있나요? 신청 마감일 이전에는 접수 시스템 내 ‘신청 수정’ 기능을 통해 누락 서류를 추가하거나 잘못된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단, 마감일 이후에는 일체 수정이 불가하며, 이 경우에는 해당 회차에서 자동 탈락 처리됩니다. 따라서 신청을 완료한 후에는 반드시 [신청 완료] 화면과 등록된 파일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이상이 있다면 즉시 수정해야 합니다.
선정 결과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선정자 발표는 서울주거포털 마이페이지에서 개별 확인 가능하며, 선정된 경우 문자 또는 이메일로도 별도 안내가 이루어집니다. 선정 여부 외에도 보완 서류 요청, 지급 일정, 계좌 등록 요청 등도 마이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므로, 신청 후에는 수시로 접속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표 시기는 일반적으로 신청 마감 후 1~2개월 이내입니다.
2025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여 신청 기간 내에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