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상공인 폐업 지원금 '폐업 소상공인 희망두배통장' 다시 일어설 수 있는 180만원 지원

“문을 닫았습니다.”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이 한 문장을 남기고 사업장을 정리합니다.

폐업을 결정하는 순간, 단지 사업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폐업 이후에도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은 취업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간절합니다. 단순한 위로가 아닌, 실제로 일어서기 위한 발판이 절실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부산광역시가 폐업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자립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든든한 '희망두배통장'입니다. 이 사업은 재취업 의지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시는 이 제도를 통해 근로의지와 성실한 납입을 전제로 총 360만원의 목돈을 지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희망두배통장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이 제도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 분들에게만 열려 있어요: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그만큼 실질적인 재취업 의지가 있는 분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이죠.

특히 ‘근로계약을 맺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은, 단순히 폐업 사실만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일어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는 구조입니다.

희망두배통장은 참여자의 납입과 시의 매칭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자산 형성 프로그램이에요.

💰 지원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때 조건은 단순합니다.
✅ 매월 빠짐없이 적립금 납입
✅ 동일 근무처에서 6개월 이상 근속
이 두 가지만 충족하면, 만기 시점에 총 360만원을 수령할 수 있어요.

단,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지원금 수령이 불가능하거나 감액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철저한 납입 관리와 고용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폐업 소상공인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제외 대상 요약:

예를 들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자산 형성 중이라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혹시 본인이 기존 자산 사업 참여자라면, 사전에 부산시 일자리정책과 혹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고객센터에 문의해 자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희망두배통장은 신청 절차도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순서와 유의사항이 있어요. 아래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세요.

✅ 신청 기간

이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청 방법

※ 오프라인 방문 신청은 받지 않으므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해요.

신청 시에는 아래와 같은 서류를 준비해 업로드해야 합니다.